9월 증시 아쉬운 기록을 남기며 3분기를 마치는데

 | 2022년 09월 30일 15:44

오늘 증시를 보내면서 9월 증시 그리고 3분기 증시가 마감됩니다. 증시 급락이 연이어지고 오리무중 증시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찝찝한 마음이 투자심리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9월 증시는 몇 가지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쓰고 말았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주식시장은 다시 돌아설 수 있을까요?

2개의 흑역사를 남긴 9월 증시/h2

이번 9월은 미국 긴축이라는 큰 악재에 더하여 주요국들의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약한 고리들이 끊어질 듯한 위기감이 팽배하였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1,440원을 넘어서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리고 1997~98년 IMF 사태 때 이후 처음으로 1,400원/$를 깊숙이 넘어섰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한국에 또다시 외환위기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공포심리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가득 채우고 말았고 결국 9월 증시는 –10% 이상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9월 코스피 지수가 –10% 이상 하락함으로 인하여 2022년 증시는 두 가지 흑역사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는 코스피 지수가 월간 하락률 –10% 이상을 기록한 연간 횟수가 3회를 넘어섰다는 점입니다. 이는 2000년 IT버블 붕괴가 있었던 해의 5번 이후 22년 만에 최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