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FOMC 앞두고 증시 관망세

 | 2022년 09월 19일 12:20

By Pinchas Cohen

(2022년 9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 연준 FOMC 결정 및 그 영향에 모든 이목 집중
  • 장단기 금리차 더 벌어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컨센서스 가능성 높아져

연준이 시장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은 공식적인 사실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시장을 관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투자자들은 연준이 40년래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킬 때까지 긴축적 통화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 것이다.

올해 2분기에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업 실적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지난 7월 19일, 트레이더들은 강력한 기업 실적 속에서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2.5% 상승했다. 물론,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인해 실적 예상치를 낮춘 이후이기 때문에 실적이 “강력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그리고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아진 예상치보다 좋게 나타난 실적은 정당화되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책임의 시간이 돌아왔다. 투자자들은 바닥인 줄 알았던 지난 6월 저점 이후 최악의 일주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