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시황 - 빅피겨 돌파 시도와 위안화의 방해

 | 2022년 09월 16일 08:47

  • 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392.00~1,402.00
  • NDF 최종호가 : 1,397.10/1,397.30(+4.70)
  • h2 전일 국내 동향 : 당국의 구두개입 기반 1,400원 진입 방어/h2

    1,391.0원 출발한 환율은 역외 달러 롱베팅 기반 오전 중 상승했고 푸틴의 중국 방문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되며 1,397원 고점을 달성. 다만, 오후 쏠림에 대한 경계감을 언급한 당국의 구두 개입에 상승폭을 되돌리며 전일대비 2.8원 상승한 1,393.7원 장 마감.

    h2 전일 해외 동향 : 美 견고한 경제지표 속 강달러/h2

    달러화는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속 단기물 국채금리 강세와 연동되며 상승. 엔화는 BOJ의 구두개입에도 약세흐름 유지했고 위안화 역시 역외시장에서 상징적 마지노선인 7위안 수준이 무너지며 약세 흐름 연장.

    미국 8월 소매매출은 전월비 0.3% 상승해 견고한 소비 시사. 미국 2학기가 시작되며 자동차 및 부품 관련 매출이 2.8% 느었고, 식품 및 음료 업종 역시 0.5% 상승. 특이한 점은 백화점 판매는 0.9% 늘었으나 온라인 판매가 0.7% 줄었다는 것이며, 대면 소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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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시장 역시 9월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21.3만 건을 기록해 견고함을 시사했고 뉴욕 및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세부항목 중 운송지수 역시 하향조정. 더불어 세부항목 중 가격지수 또한 큰 폭 하락하자 시장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우려할 수준의 폭은 아닐 것이라 판단.

    한편 인민은행은 MLF 금리는 동결했으나 5대 국영 가계 예금금리를 소폭 인하. 또한 3/4분기 세금납부에 따른 유동성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4000억 위안을 공급. 이에 역외 위안은 심리적 저항선인 7위안을 상회[차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