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박따박 이익과 배당을 주는 주식이 금리 상승기에 답이다.

 | 2022년 08월 26일 14:43

요즘 은행 앞을 지나가다 보면 1년 예금 금리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택담보 대출의 기준 금리로 활용되는 COFIX 금리 상승 속도를 보면 너무도 무서울 정도로 빠릅니다.
이렇게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주식투자는 난도가 높아진 수학 문제처럼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다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설명해 드리는 기준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멀리하고, 오히려 따박따박 주주들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는 주식을 가까이해야만 합니다.
 
h3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요즘 : 꿈만으로 수조 원으로 평가받던 기업들 크게 줄었다./h3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IPO 시장에서는 “몇조 원”은 아이들 과잣값처럼 불렸습니다.
매년 적자만 연속되는 회사가 꿈과 희망만을 내세우면서 시가총액 1조 원이네, 10조 원이네~라던 현상들 독자님들도 기억하실 것입니다.
 
금리가 낮은 시기에는 눈에 보이는 실적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내세우기만 하여도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장외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상장사 가치 평가에서도 자주 나타났었고 실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저금리 속에 미래 희망만으로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던 일들이 여기저기서 반복되었지요.
 
관련하여 작년부터 한 달에 한두 번씩은 증시 토크를 통해 긴축과 금리 상승기에 성장주 또는 꿈만으로 가득한 회사들에 대한 가치가 박하게 평가될 것이라는 의견을 자주 드려왔습니다.
(참고 : 2022년 1월 6일 자 증시 토크 “성장주 급락과 고리타분한 주식들의 선전 : 긴축 과정 속 증시 관전 포인트”)
 
결국,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수준을 넘어 폭등하는 요즘, 기업 가치는 매우 박해졌습니다.
상장 IPO를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서 “우리 회사는 몇조 원이야”라던 말을 쏙 사라졌으며, 상장 기업 중 실적을 만들지 못하면서 꿈으로만 기업 가치를 높였던 기업들은 냉정한 주가 하락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h3 지속적인 시장금리 상승 : 따박따박 이익과 실적을 만드는 기업만이 답/h3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은 당장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또다시 자이언트스텝(75bp) 인상이 기정사실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 금리는 꾸준히 높아져 왔고,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운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