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온: 매수할 만한 세계 최대 일반의약품 비즈니스 종목

 | 2022년 08월 23일 16:51

By Vince Martin

(2022년 8월 2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거대 글로벌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NYSE:GSK)으로부터 최근 분사된 헤일리온(NYSE:HLN)(Haleon)은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서 일반의약품(OTC)을 판매한다. 세계 최대 OTC 기업으로서 미국 내 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고, 중국 시잠점유율도 2위를 차지한다.

센소다인(Sensodyne) 치약 등 다수의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는 헤일리온은 매출 성장(2022년 상반기에만 두 자릿수 퍼센트 상승)을 지속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상승 중이다. 후행 12개월 매출은 100억 유로(약 120억 달러)에 이른다. 2021년에는 9개의 “파워 브랜드” 제품이 매출의 58%를 창출했다.

헤일리온의 마진은 인상적이다. 2021년 조정된 매출총이익률은 63%였고, 조정된 영업이익률은 23%에 가까웠다. 소비자 대상 비즈니스 중 헤일리온과 같은 브랜드와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지난달 분사 이후 헤일리온의 주가는 급격하게 하락했다. 정규장 첫날이었던 7월 18일 주가 대비 16%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