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5% 상승한 스타벅스, 더 올라갈까?

스타벅스는 화요일(2일)에 실적을 발표했다.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지역 판매는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었다. 스타벅스의 3개월 글로벌 동일점포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고, 미국 동일점포 판매는 9% 상승했다.

주문당 비용은 6% 상승했지만 비교가능 거래는 3% 하락했다. 이는 높은 가격이 낮은 판매량을 채웠다는 의미다.

북미 지역의 소비자 수요는 강력한 추세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는 저조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과 여러 제한 조치 속에서 스타벅스의 중국 판매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9% 하락보다도 더 가파르게 44% 급락했다.

최근 스타벅스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가 직면한 여러 불확실성에 비춰볼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가장 큰 불확실성은 경영진 교체, 고용 불안, 중국의 팬데믹 등이다.

4월에 다시 돌아온 하워드 슐츠 CEO는 스타벅스 관련 지속적인 문제에 대응하는 임시방편으로서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면서, 점포와 직원들에게 지출할 현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슐츠는 다시 돌아온 이후 경영진을 개편하고 미국 내 노동조합 확대를 제지하려고 했다. 현재 미국 9천 개 스타벅스 매장 중 184개 매장에서 노조가 결성되었고, 추가적으로 54개 매장에서 노조 선거가 진행 중이다.

2분기 실적 콜에서 하워드 슐츠는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영향을 미칠 “재창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사항은 9월 13일 스타벅스 투자자의 날에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대적 거시경제 환경 역시 스타벅스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40년래 최고치인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품 및 커피콩 가격이 상승하고 수익마진은 낮아지고 있다.

경영진 교체, 인플레이션 압박, 회사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강력한 스타벅스 브랜드와 넓은 경제적 해자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주식은 크게 선호되지는 않는다.

인베스팅닷컴 에서 34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정도는 매수를 추천하지 않았다.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h2 결론/h2

스타벅스의 어려운 운영 환경은 지속될 것이고, 주가 상승 역시 제한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하워드 슐츠 CEO가 제시하는 새로운 방향이 분명해지고 중국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때까지 관망세를 취하는 편이 낫다.

주: 필자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글에 언급된 증권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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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Haris An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