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유 90달러 유지 또는 붕괴, OPEC 아닌 고용보고서에 달려 있어

 | 2022년 08월 04일 13:28

By Barani Krishnan

(2022년 8월 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원유 시장은 OPEC+ 증산 결정 바라보고 있지만, 미국 고용보고서가 더 중요
  • 비농업 고용건수가 강력하게 유지되는 경우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지속
  • 7월~8월 고용이 예상치 상회할 경우 90달러 붕괴 가능

원유 시장은 이번 OPEC+의 증산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OPEC+는 OPEC 13개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10개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 대처하고자 하는 러시아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OPEC+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유가의 향방은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에 달려 있다.

7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WTI유 가격이 90달러 이상을 유지할지 아니면 2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90달러 아래로 떨어질지 결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