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역할하는 금, 1830달러까지 상승 가능

 | 2022년 08월 03일 12:15

By Barani Krishnan

(2022년 8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달러 및 국채금리 하락 등 금 랠리 이유
  • 금 가격 지난주 2.2% 상승해 4개월래 최대 주간 상승 기록
  • 연준 금리 속도조절론에 힘입어 중간 고점인 1,830달러까지 상승 가능

화요일에 블룸버그에서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관련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해 금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경기침체 논의, 달러 및 국채금리 하락도 금 강세론을 지지했다.

어떤 이유로든 금은 다시 한 번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동안 금의 역할을 무시했던 사람들도 있지만 최근 달러 지수와 10년물 국채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금에 대한 신뢰가 나타났다.

금 가격은 2분기 미국 경제가 역성장했고 기술적으로 경기침체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난 이후 1,700달러 후반대를 유지하면서 고무적인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금 가격은 2.2% 상승해 4개월래 최대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하강하고 있기 때문에 3월 이후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시행했던 공격적 금리인상을 유지할지에 관해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