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 상승한 AMD, 2분기 실적으로 반등 이유 증명될까?

 | 2022년 08월 02일 11:50

By Haris Anwar

(2022년 8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AMD 2022년 2분기 실적, 8월 2일 화요일 폐장 후 발표 예정
  • 매출 예상치: 65억 3천만 달러
  • 주당순이익 예상치: 1.03달러
  • AMD의 강력한 전망과 시장점유율 상승 확인으로 주가 상승 가능

반도체 제조사 AMD(NASDAQ:AMD)는 8월 2일 폐장 후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MD는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도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현재 불확실한 거시경제 상황에 비춰볼 때 AMD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경기침체 시 수요 파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데 있다.

올해 연준이 40년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시행하면서 그러한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AMD의 경쟁사 인텔(NASDAQ:INTC)은 지난주에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2년 매출 예상치는 전망치보다 낮은 11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인텔과 비슷하게, 스마트폰을 운영하는 반도체를 만드는 최대 제조사 퀄컴(NASDAQ:QCOM)도 현재 분기에 대해 부진한 전망을 내놓았고, 경제 상황 약화로 인해 모바일 기기에 대한 소비자 지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AMD 경영진은 자사 반도체 수요를 둔화시키는 적대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예상하지 않았다. 지난 6월에 AMD는 강력한 2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았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부문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