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조치 완화하는 중국에 투자하는 ETF 2종목

 | 2022년 07월 15일 14:59

By Tezcan Gecgil

(2022년 7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완화 및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압박 감소로 중국 주식에 대한 관심 높아져
  •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인하 가능성
  • 국제적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중국 ETF

6월에는 중국 주식 종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들어간 자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은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가 해제되고 1년 전 전례 없던 기술기업 규제가 완화되면서 나타났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인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 역시도 중국 시장에 대한 단기적 촉매 요인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중국 본토의 주요 지수인 선전종합지수는 지난달 4.1% 상승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선전종합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가 각각 13.5%, 9.8% 하락했다. 비교하자면 미국 증시의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21.5%, 16.9% 하락했다.

미국 증시보다 실적이 좋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거시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 증시의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ING의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아이리스 팽(Iris Pang)은 “미래 수요는 코로나 제로 정책에 따른 봉쇄조치 가능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국 정부의 부양책과 함께 팬데믹 규제 인터넷 규제에 대한 완화가 지속적으로 중국 증시를 부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다. 오늘은 미국 외 지역에 투자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는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중국 ETF 2종목을 소개한다.

h2 1. Global X MSCI China Consumer Discretionary ETF/h2
  • 현재 가격: $21.87
  • 52주 가격 범위: $15.19 - $34.03
  • 배당수익률: 0.27%
  • 운용보수율: 연 0.65%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서 가장 인구가 많고 도시 지역 중산층이 두터운 국가다.

Global X MSCI China Consumer Disc ETF(NYSE:CHIQ)는 중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자 테마, 바로 소비자에 집중하는 펀드다. 중국의 라지캡 및 미드캡 임의소비재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