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시즌에 반등할 수 있는 반도체 ETF 2종목

 | 2022년 07월 12일 15:49

By Tezcan Gecgil

(2022년 7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최근 반도체주 하락으로 실적 시즌 앞둔 반도체 ETF 투자 매력 높아져
  • 삼성전자, 지난주 탄탄한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 투자자들, 기타 반도체주의 호실적 발표 여부에 주목

반도체주 그리고 반도체주 비중이 높은 상장지수펀드(ETF)는 6월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깨고 강세를 시작할지 궁금해 하고 있다.

2022년 들어 반도체업게는 여러 악재를 겪었다. 데이터 제공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에서는 최근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상하이의 코로나 봉쇄조치 등 최근 상황으로 인해 전반적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는 올해 들어 33% 정도 하락했다. 지난주 삼성전자(KS:005930)는 탄탄한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월가에서는 이에 만족했고 메모리 반도체의 강력한 매출에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7월 28일에 2분기 전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호실적을 발표하고 주가 하락세를 멈출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업계 전망은 탄탄하게 유지된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서는 반도체가 현대적 기술의 모든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반도체 최대 구매국은 중국이라는 점도 알아 두자.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오늘은 매수할 만한 반도체 ETF 2종목을 소개한다.

h2 1. VanEck Semiconductor ETF /h2
  • 현재 가격: $208.64
  • 52주 가격 범위: $189.94 - $318.82
  • 배당수익률: 0.75%
  • 운용보수율: 연 0.35%

VanEck Semiconductor ETF(NASDAQ:SMH)는 25개의 주요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2011년 12월에 첫 상장되었고 순자산은 62억 달러 규모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반도체업계 매출은 6,600억 달러를 초과해 전년 대비 13.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SMH 펀드 포트폴리오의 60%는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므로 상위 종목 집중형 펀드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