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데드 캣 바운스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압박 커질 것

 | 2022년 07월 11일 16:44

By Pinchas Cohen

(2022년 7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시장 리더십 부재 속 트레이더들 의견 번복 중
  • 지난 금요일 장단기 금리 역전 심화는 경고 신호
  • 증시 랠리는 지속보다는 흐지부지될 것

지난주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지난주 상승에 빠져들어, 최악은 지나갔으며 랠리가 돌아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 증시가 랠리를 보인다 해도 약세장 랠리일 뿐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랠리에 대해 의아해한다. 지난주에 다우존스는 0.8% 상승, S&P 500은 1.9% 상승했다. 스몰캡 중심 러셀 2000도 2.4% 상승, 나스닥 100은 4.66% 상승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 속에서 투자자 위험심리가 높아지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왜냐햐면 트레이더들은 원래 경제둔화 신호로 인해 연준이 공격적 긴축을 완화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트레이더들의 움직임은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및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증시에서는 매수세가 나타났다.

경제둔화 신호와 금리인상 완화를 바랐던 트레이더들의 심리는 무엇 때문에 연준의 매파적 정책을 지지하는 경제지표 속에서도 시장 강세론으로 바뀌었을까? 필자는 기술적 차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970년 이후 최악의 상반기가 지나고 극단적 움직임은 조정을 받게 되는데, 필자는 그런 움직임이 저가매수세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트를 보면 조정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투자자들은 지지선과 저항선에 따라서 움직이게 된다.

h2 미국 증시 지수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