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국증시 : 투자자들을 인내심 한계까지 몰고 간 지난 6개월

 | 2022년 06월 30일 15:05

정신없이 6개월여의 주식시장을 보내고, 이제 하반기를 눈앞에 둔 상반기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입니다. 지난 6개월 증시는 2020년 하반기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게 할 정도로 큰 하락이 발생하였지요.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나니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속에 상반기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끝까지 짜내었습니다.

오늘 증시 토크는 지난 상반기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데칼코마니 :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증시/h2

코스피 지수를 2020년부터 바라보다 보면, 학창 시절 미술 시간에 하던 데칼코마니가 떠오르더군요. 왼쪽과 오른쪽을 거울로 비춘 듯한 지수 차트는 흐름은 2년 만에 흘러간 증시 흥망성쇠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