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외국인 첫 순매수, 반갑다 외국인

 | 2022년 06월 28일 08:51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지난주 급격한 상승을 보였던 미국 시장이 월요일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3대 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증시는 5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와 이전치를 상회 하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내구재 수주는 운송업 부문을 제외한 내구성 제조업 제품의 신규 수주 총액 변화를 의미 하는 것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수치가 좋게 나왔다는 것은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인데, 왜 주가는 하락 반전했을까요?

지난주 상승의 모멘텀이 경기 지표가 안 좋게 나오게 되면, 연준이 강력한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는 논리였는데, 이 논리에 반하는 경기 지표가 나왔기 때문에 시장이 잠시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다만 주가 하락은 크지 않았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2%의 하락이 S&P 500 지수는 0.3%의 하락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2%를 기록했습니다.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지난주 많이 올랐던 순으로 조정을 받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장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번 주에 발표될 5월 근원 소비지출인데, 인플레이션의 진정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표는 4.9%였고, 시장의 기대는 4.7% 입니다.

인플레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피크를 찍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면, 조금 더 상승을 기대 해 볼수 있겠습니다. 다만, 예상치를 상회 한다면, 기존 올랐던 상승 폭을 반납할 수 있기 때문에 지표 확인 후 매매를 권해 드립니다.

러시아의 외국채 디폴트가 있었지만, 시장이 이미 반영하고 있던 내용이고, 오히려 서방 세계의 정신 승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디폴트 발표 이후 러시아는 디폴트를 인정하지 않았고, 러시아 주식시장과 루블화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치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상징성은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보입니다.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러시아는 당분간 돈을 빌릴 이유가 없고, 전쟁 시작 시부터 제재가 있어서 이미 고립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나토 회의에 참석하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정치적 편 가르기에 휩쓸리기보다는 원전 수출에 총력을 쏟길 바라봅니다.

100달러 근처 까지 내려왔던 국제 유가는 다시 110달러 근처까지 올라가는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런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발레로 에너지와 데번에너지 등이 각각 8%와 7%의 상승을 보이며 최근 하락을 만회하는 모습입니다.

나이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2.13% 하락했으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에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오랜만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속 매수를 하면서 상승의 월요일을 맞았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삼성전자에 6월 들어 첫 매수가 들어오면서 삼성전자도 장중 6만 원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