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시황 - 강달러 베팅 유효, 단 분위기는 소폭 반전

 | 2022년 06월 20일 08:34

  • 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287.00~1,296.00
  • NDF 최종호가 : 1,290.20/1,290.40(+3.70)
  • h2 전일 국내 동향 : BOJ의 초완화적 스탠스 소화 후 소폭 상승/h2

    1,288.0원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당국 경계심과 네고에 상승폭 제한되며 레벨을 낮춤. 타국 통화와의 연동은 제한되었으며 수급 장세 속 약보합 흐름을 연출. 다만 오후 BOJ의 초완화적 스탠스를 소화하며 잠시 급락했으나, 빠르게 낙폭 회복 후 전일대비 1.7원 오른 1,282.6원 장 마감.

    h2 전일 해외 동향 : 엔 약세와 매파적 통화정책 보고서 기반 달러 강세/h2

    달러화는 BOJ가 초완화적 스탠스를 고수하며 엔화가 큰 폭 약세를 보이자 상승. 통화정책 보고서와 연준 위원의 발언을 통해 7월 75bp 인상 가능성을 높인 점도 달러 강세에 일조했고 유로화는 독일 국채금리 약세에 하락.

    연준은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는 견고하며 물가를 잡기 위해 '무조건적' 노력 하겠다 강조. 더불어 비둘기파로 분류되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일 가능성 높으며 7월 75bp 인상을 지지한다 발언. 이에 FedWatch의 7월 75bp 인상 확률은 92.1% 까지 올랐으며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8.5bp 상승해 달러 강세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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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J가 YCC(수익률 곡선 관리)와 무제한 자산매입 기조를 유지하고, 구로다 총재가 10년물 금리 목표(0.25%)의 상향조정 가능성을 일축하며 엔화는 초 완화적 통화정책 반영해 급락세 연출[차트1]. 또한 성명서 속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문구를 이례적으로 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