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장 및 경제 추세를 활용할 수 있는 신생 ETF 2종목

 | 2022년 06월 16일 14:46

By Tezcan Gecgil

(2022년 6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현재 미국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새로운 펀드가 출시된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ETF는 2,950개 종목이며 총 순자산 규모는 6조 3천억 달러에 이른다. 작년만 해도 500여 개의 ETF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한편, 극단적인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투자 다각화를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종목이 담겨 있는 ETF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찾고자 한다.

이런 맥락 속에서 오늘은 최근 출시된 ETF 2종목을 살펴보려고 한다. 이런 펀드는 규모가 작고 트레이딩 역사가 짧기 때문에 잠재적 투자자들은 매수 전에 충분한 리서치를 해 보기 바란다.

h2 1. Merk (NYSE:MRK) Stagflation ETF/h2
  • 현재 가격: $24.40
  • 52주 가격 범위: $24.40 - $25.85
  • 운용보수율: 연 0.45%

6월 7일에 세계은행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분명한 경고를 발표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제 둔화, 높은 인플레이션, 높은 실업률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과 2024년 사이에 글로벌 경제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2.7%p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1976년과 1979년 사이의 둔화폭보다 2배 이상 높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과 1973~1974년의 석유파동을 상기시키고 있다. 당시 “닉슨 미국 대통령은 달러 평가절하, 임금 및 가격 동결로 문제를 완화시키고자” 했다.

반면, 스위스리(SwissRe)에서는 현재 상황을 “1970년대와 같은 구조적 스태그플레이션보다는 경기순환적 요소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 말파스(David Malpass) 세계은행 총재는 글로벌 시장이 설령 스태그플레이션을 피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늘 소개할 첫 번째 펀드는 Merk Stagflation ETF(NYSE:STGF)로 스태그플레이션의 영향을 우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 펀드는 미국 물가연동채(TIPS), 금, 원유, 미국 부동산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며, 각 자산 클래스의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