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미국 증시 급락 이후 연준 FOMC에 이목 집중

 | 2022년 06월 13일 12:12

By Pinchas Cohen

(2022년 6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지난주 미국 증시 3주 연속 하락 중 최악의 매도세
  • 미 국채금리 곡선 평탄화
  • 비트코인 2가지 약세 패턴 완성

지난 금요일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망치보다 높게 나타난 이후,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연준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스마트 머니는 이미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공포 속에서 경제 둔화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채권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금요일에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미 2년물 국채금리는 10년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2018년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또한 지난주 미국증시는 3주 연속 하락세속에서 최악의 매도세를 겪었다. 증시 하락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연준에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로 시장 불안이 가속화되었기 때문이다.

h2 매도세 속에서 특히 압박받은 기술주 및 금융주/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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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는 금요일에 2.9% 하락했고 올해 두 번째로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긴축에 있어 연준이 적당한 균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S&P 500는 10주 중 9주째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뒤쫓아갈지 아니면 아직도 공급망 명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의 침체를 감수할지 주시하고 있다.

S&P 500 11개 섹터 중 임의소비재 섹터는 시장수익률을 하회했고 금요일에 4% 하락했다. 필수소비재 섹터는 금요일에 단 0.4% 하락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비필수재 구매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위생용품 및 식품에 대한 필수 구매는 지속할 것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 정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발상적 시각에서는 지금이 임의소비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필자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아직 강세 전망을 판단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기술적 차트 역시 낙관론을 제시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