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시나리오 중 하나: 니프티피프티 버블과 붕괴

 | 2022년 05월 06일 14:38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가능성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상황과 유사한 과거 부정적인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오늘 증시 토크에서는 1970년대 있었던 니프티피프티 버블과 붕괴 과정을 통해 현재 증시 속 힌트를 구해 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오지 않아야 하겠습니다만, 비슷한 부분도 있다 보니 한 번 정도는 증시 토크에서 다루어야 할 듯하여 오늘 주제로 잡아보았습니다.

(※ 오늘 증시 토크는 증시 비관론이 아닌 중립적인 관점에서 보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응답하라 19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 : 니프티피프티(Nifty Fifty)/h2

니프티피프티 장세는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반까지 미국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맵시 있는 50종목 중심의 강세장을 의미합니다.

2010~20년대로 치자면 FAANG 주식이나 MAGA 주식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당시 미국 투자자들은 우량주라 불리던 니프티피프티, 50종목만을 투자하다 보니 해당 종목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주가가 쭉쭉 상승하였습니다.

당시 니프티피프티 대표 종목으로는 코카콜라 (NYSE:KO), IBM (NYSE:IBM), 제너럴 일렉트릭 (NYSE:GE), 존슨앤드존슨 (NYSE:JNJ), 맥도날드 (NYSE:MCD), 화이자 (NYSE:PFE), 필립 모리스 (NYSE:PM), 프록터 앤 갬블 (NYSE:PG), 월트 디즈니 (NYSE:DIS), 제록스 (NASDAQ:XRX) 등 이름만 보아도 지금도 익숙한 기업들이 포진 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