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수 약세장 진입 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ETF 2종목

 | 2022년 05월 04일 16:30

By Tezcan Gecgil

(2022년 5월 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올해 들어 전반적 시장을 지배했던 증시 매도세는 4월에도 계속되었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들은 팬데믹으로 시장이 폭락했던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 종합 지수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팬데믹 시기에 크게 상승했던 많은 상장지수펀드(ETF)도 대폭 하락을 보였다.

약세장(bear market)은 일반적으로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경우를 말한다. 모건 스탠리에서는 최근 약세장으로의 진입을 경고하면서 향후 랠리가 나타난다면 매도해야 할 시기라고 제시했다.

한편, 메릴린치 리서치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926년 이래 S&P 500 지수는 14회 이상의 약세장을 겪었다. 강세장이 수년 동안 지속되는 것과 달리 약세장은 평균적으로 1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약세장이 언제 시작하고 또 언제 끝나는지 정확하게 짚어 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재무설계사들은 소매 투자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단기적으로 따라가기보다는 수년, 수십년 동안 투자를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증시는 평균적으로 약세장에서 36% 하락하고, 강세장에서는 114% 상승한다.

따라서 투자 다각화가 포트폴리오를 지키는 핵심이 될 수 있다. 오늘은 오랜 강세장이 끝났고 약세장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ETF 2종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h2 1.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Index Fund ETF Shares/h2
  • 재 가격: $107.89
  • 52주 가격 범위: $101.37 - $115.66
  • 배당수익률: 2.88%
  • 운용보수율: 연 0.06%

오늘 소개할 첫 번째 펀드는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Index Fund ETF Shares(NYSE:VYM)다. 평균 배당금보다 훨씬 높은 배당금을 지급한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2006년 11월에 첫 상장되었고, 순자산은 580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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