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빅테크 실적에 힘입어 증시 상승 바라보는 강세론자의 기대, 달러 상승

 | 2022년 04월 25일 15:52

By Pinchas Cohen

(2022년 4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 다수의 메가캡 기술기업 실적 발표
  •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금요일 발표

이번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 이후 기업 실적은 전반적으로 이전 성장의 속도를 따라가고 있으나, 탄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등 메가캡 기술주 실적 및 여러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긍정적 모멘텀이 나타나고 시장이 반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물가 상승 그리고 2006년 이후 가장 매파적인 연준의 태도 속에서 증시 투자자들은 포지션 확대를 주저하고 있다.

h2 지난주 상당한 증시 하락 /h2

금요일에 S&P 500 지수는 지난주 3거래일 연속 하락해 총 4.25% 떨어졌다.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총 6% 하락했다. 이는 2020년 10월 이후 가장 긴 주간 연속 하락이었으며, 기술주 약세가 하락장을 이끌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2거래일 동안 3.8% 하락했고, 그 이전 4주 동안에는 총 3.1% 하락했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 중에서는 메가캡 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폭은 낮았지만 가장 긴 기간 동안 하락세를 유지했다. 기술주에서 가치주로 로테이션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지난주 3거래일 동안 6% 하락해, 100주 이동평균보다 10.2%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후 50주 이동평균에서 저항선을 찾았다.

러셀 2000 지수는 지난주 2거래일간 매도세로 인해 4.8% 하락했고, 주간 기준 총 3.4%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최근 수 주 동안 하락하는 가운데, 스몰캡 지수인 러셀 2000은 지난주부터 소폭 하락을 시작했다.

하지만 러셀 2000 지수의 기술적 차트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