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할 3개 섹터

 | 2022년 04월 14일 16:00

By Jesse Cohen

(2022년 4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국 1분기 실적 시즌이 이번 주에 시작되었다. JP모건체이스(NYSE:JPM), 델타항공(NYSE:DAL) 등이 수요일에 실적을 발표했고, 뒤이어 목요일에는 씨티그룹(NYSE:C), 유나이티드헬스(NYSE:UNH)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상장 기업의 1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정도 상승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년 실적이 워낙 좋았고, 지금은 비용 상승, 공급망 차질, 인력 부족 등 거시경제적 악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월가 예상치가 맞다면 2022년 1분기는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전년 대비 수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다.

섹터 수준에서 보자면, 11개 섹터 중 에너지, 산업재,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7개 섹터가 전년 대비 수익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금융, 임의소비재 등 4개 섹터는 전년 대비 수익이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