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위험자산 선호 회복했으나 변동성 여전, 원유 및 금 가격 하락 가능

By Pinchas Cohen

(2022년 3월 2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변동성 지속
• (지금으로서는) 위험자산 선호 회복
• 다수 연준 위원들의 연설 예정

경제를 둔화시키지 않으려는 미 연준의 온건한 긴축정책에 대한 만족과 여전히 급등 중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사이에서 투자 심리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 연준은 원래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을 계속 주목하고,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 및 유럽에서의 코로나 재확산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2018년 이후 첫 금리인상 및 통화정책 전망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상승했고, 강력한 기술주 랠리를 중심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다우존스 지수 및 러셀 2000 지수는 각각 5.5%씩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무려 6.23%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머리 어깨 탑의 네크라인 위에 자리를 잡았다. S&P 500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탑 부분이 사라지고 위로 향하는 지속 패턴으로 바뀔 것이다.

지난주에는 임의소비재 섹터의 실적이 좋았다. 이 섹터 종목은 소비자들이 고용과 임금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질 때 상승한다. 임의소비재는 지난주에 0.09% 상승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 섹터는 지난주 7.64% 상승했다. 다시 말해, 나스닥 100 지수의 수익률이 더 좋았고 약 8.46% 상승했다. 고금리에 따른 은행주 수혜가 예상되면서 금융 섹터도 7.14% 상승했다.

에너지 섹터는 지난주 유일하게 하락했다. 유가 하락에 따라 이 섹터는 약 3.6% 떨어졌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며, 수요일에는 국제결제은행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도 참석한다. 파월 의장의 뒤를 이어 여러 연준 위원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연준의 메시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고자 할 것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첫 금리인상이 마무리되었으므로 최악은 지나갔고 이번 주에도 매수세가 증시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경험상, 시장 내러티브는 일관성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투자 심리는 취약하기 때문에 위험자산 선호는 빠르게 식어버릴 수도 있다.

놀랍게도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반복하는 파월 의장의 말을 쉽게 믿었다. 물론 파월 의장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다. 결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그가 해야할 일이고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독려해야 하지만, 우리는 파월 의장이 연준 정책을 뒤집었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

또한 우리는 트레이더들이 때로는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서 변덕스러움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다. 사실 트레이더들은 시장에서 인정하지 않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지금까지 무시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CNBC에 출연해 중간 수준 이상의 7회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지난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한편, 동유럽에서의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망자는 늘고 있고, 경제 문제를 악화시키는 글로벌 원자재 공급 차질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부족 및 인플레이션 상승 상황이 지속된다면 연준은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 더 나쁜 상황의 경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앞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뒤쫓아가면서 물가는 계속 상승할 수도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1%로 뛰어올랐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금리가 인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래된 국채를 매도하고 더 높은 배당을 제공하는 새로운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주간 머리 어깨 바닥 패턴을 완성하면서 2018년 11월 최고치인 3%를 테스트하기 위한 모멘텀을 만들었다. 국채금리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의 선행 지표가 된다.

달러는 지난주에 하락해 3주간의 연속 주간 상승을 끝냈다.

미국 달러는 상승 채널의 바닥을 향해 하락을 지속할 수 있고, 머리 어깨 지속 패턴의 네크라인은 2주 연속 하락한 달러의 지지선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지속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달러 약화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리스크 허용치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금 가격이 2,000달러선에 다다른 이후 강세론자들은 차익 실현을 하고 있다. 금 주간 차트에서는 저녁별 패턴이 완성되었다. 이는 지속적 하락을 의미하며 2021년 내내 형성된 대규모 삼각형을 리테스트할 가능성을 뜻한다.

일간 차트에서 금은 화요일에서 목요일에 아침별 패턴을 만들었다. 이는 “회복 움직임”을 완성했음을 시사하며, 금 가격은 실제로 오를 것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일간 차트보다는 주간 차트를 더 신뢰한다. 하지만 금 가격은 일시적으로라도 일간 차트의 아침별 패턴에 따라 상승할 수도 있고, 그 이후 주간 차트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하락할 것이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2022년 초부터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대칭 삼각형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머리 어깨 탑을 완성한 후 약세 패턴일 가능성이 높으며, 내재적 목표는 더 큰 더블 탑 패턴일 수 있다.

그러나 대칭 삼각형이 상방 돌파된다면 비트코인은 범위의 꼭대기로 오르고 지난 11월의 69,000달러를 테스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대칭 삼각형 내에 머무르면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가는 큰 변동성을 보인 이후 100달러선으로 다시 올라섰지만, 일시적이라고 생각한다.

WTI는 4시간봉에서 머리 어깨 탑의 네크라인을 저항선으로 삼고 있고, 이는 회복 움직임을 의미한다. 이제 유가는 하락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 패턴의 내재적 목표는 80달러 저점이다.

h2 주간 일정/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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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표준시 기준

h3 일요일/h3

21:15: 중국 –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이전 3.70%

h3 월요일/h3

3:30: 유로존 –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10:00: 미국 – 파월 연준 의장 연설

h3 화요일/h3

14:00: 미국 – FOMC 위원 메리 데일리 연설

17:00: US – FOMC 위원 로레타 메스터 연설

h3 수요일/h3

3:00: 영국 – 소비자물가지수(CPI): 이전 5.5%에서 5.0%로 상승 예상

8:30: 영국 – 연간 예산안

10:00: 미국 – 신규주택판매: 이전 80만 1천 건에서 81만 3천 건으로 상승 예상

10:30: 미국 – 원유 재고: 지난주 434만 5천 배럴 증가

h3 목요일/h3

4:30: 스위스 – 스위스 금리 결정: -0.75% 유지 예상

4:30: 독일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이전 58.4에서 56.0으로 하락 예상

5:30: 영국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이전 58.0에서 57.0으로 하락 예상

5:30: 영국 –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이전 60.5에서 58.0으로 하락 예상

8:30: 미국 – 근원 내구재 주문: 이전 0.7%에서 0.6%로 하락 예상

8:30: 미국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이전 21만 4천 건에서 21만 2천 건으로 하락 예상

h3 금요일/h3

3:00: 영국 – 소매판매: 이전 1.9%에서 0.8%로 하락 예상

5:00: 독일 – Ifo 기업체감지수: 이전 98.9에서 94.0으로 하락 예상

10:00: 미국 – 잠정주태판매: 이전 -5.7%에서 1.5%로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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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