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LME비철시황 – "니켈, 장중 역사적 고점 $55,000 도달"

 | 2022년 03월 08일 08:52

h5 니켈 장중 역대 최고가 $55,000 기록

전일 비철 시장은 혼조세를 시현했는데, 그간 러시아발 공급 이슈로 상승하던 비철중 구리와 알루미늄은 반락, 니켈과 아연은 재차 상승세를 이어감. 니켈은 66.3%라는 역대 최고 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중 역사적 최고가인 $55,000을 기록함.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과거 ‘07년 고점 $51,800을 경신한 것. 전일 구리와 알루미늄도 각 역사적 고점인 $10,845와 $4073.50을 기록하였으나 22:30을 기점으로 빠르게 반락한 반면, 니켈은 상승세를 이어가 $55,000에 도달함.
니켈의 극단적인 폭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의해 격발된 것이 맞긴 하나 타 비철금속 대비 극단적인 움직임을 보인 원인은 숏스퀴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 NPI를 개발하고 NPI to matt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Tsingshan사의 대표 Xiang은 가격 하락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니켈 short position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Xiang을 포함한 short positon 보유자들의 숏스퀴징에 의한 상승 압력이 더해졌을 것으로 추정. 신원미상의 LME 50~80% 가량의 대규모 long position을 보유하고 있는 비축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업자의 움직임에 이목이 주목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