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식 3종목: 리비안, 도큐사인, AT&T

By Haris Anwar

(2022년 3월 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주에도 시장의 이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집중되고, 투자 심리를 지배할 것이다. 공급 우려로 인해 유가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등 미국 증시 4대 지수는 지난 금요일 모두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하락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러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원유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고려하는 가운데 유가는 최대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블룸버그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그리고 원유 및 천연가스 업계에서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가 미국 소비자 및 글로벌 공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주식 3종목은 다음과 같다.

1. 리비안/h2

아마존 (NASDAQ:AMZN)의 지분율이 높은 전기 트럭 및 SUV 제조사인 리비안(NASDAQ:RIVN)은 3월 10일 목요일 폐장 후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손실 1.79달러, 매출 6,05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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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의 주가는 지난 11월 IPO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그 뒤로는 심각한 압박을 받았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이 공급망 차질 속에서 생산량 증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2021년 11월 10일 상장되었던 리비안의 금요일 종가는 47.39달러로, 52주 고점인 179.47달러보다 70% 낮은 수준이다.

2021년 11월 상장 이후 리비안은 배터리 전기 픽업트럭 R1T의 생산이 계속 연기되었다. 12월에 발표한 1분기 실적은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샨량 감소로 전망치를 하회했다. 리비안은 2021년 1,2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목표 대비 생산량이 “수백 대 미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공개 직후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한때 보잉(NYSE:BA), 스타벅스(NASDAQ:SBUX), 캐터필러(NYSE:CAT) 등 굵직한 S&P 500 상장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에 오른 적도 있다.

2. 도큐사인/h2

전자서명 플랫폼 도큐사인(NASDAQ:DOCU)은 3월 10일 목요일 폐장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또 다른 기술 기업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0.479달러, 매출 5억 6,158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기업이 도큐사인은 지난 2년 동안 디지털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업들은 계약 및 필수 문건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근무자, 소비자, 클라이언트로부터 전자서명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큐사인의 성장이 이미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6분기 동안에는 성장 가속화를 보인 이후 지난 12월 도큐사인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하회하는 분기 매출 실적을 내놓았다. 도큐사인 주가는 올해 33% 하락했고, 금요일 종가는 101.38달러였다.

3. AT&T/h2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거대 기업인 AT&T(NYSE:T)는 3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의 날”을 개최한다. AT&T는 비즈니스 전략 및 자본 분배에 대한 계획을 투자자와 참석자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AT&T는 심도 있는 구조조정을 진행 주이며, 미디어 운영 부문을 분사시키고 핵심적인 통신 비즈니스에 집중하고자 한다. 지난달 투자자들에게는 올해 하반기에 분사된 워너미디어(WarnerMedia)가 디스커버리(NASDAQ:DISCA)와 합병한 이후에는 배당금을 50% 정도 하향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AT&T는 배당금 지급을 현금흐름의 40% 정도로 낮출 예정이다. 이는 주당 1.11달러, 연간 80억 달러로 환산된다. 2022년 2분기에 분사가 완료되기 이전까지는 주당 2.08달러(연간 150억 달러, 배당수익률 8.71%)의 배당금이 유지될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AT&T 주가는 3분의 1 정도 하락했고, 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하회했다. 지난 금요일 종가는 23.87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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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