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듐 딜레마: 자동차 제조업계의 생산량 둔화보다 러시아 위기가 더 크게 작용할까?

 | 2022년 03월 02일 16:59

By Barani Krishnan

(2022년 3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팔라듐 가격은 1월 급등에 이어 2월에도 상승했다. 월요일 뉴욕 선물거래소 팔라듐 가격은 사상 최고치보다 단 300달러 낮은 수준이었다. 차트에 따르면 곧 사상 최고치가 경신될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펀더멘털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듯 보인다.

팔라듐 가격은 작년 11월 말 이후 매달 상승했다. 지난 3개월 동안 43%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만 30% 상승했다.

팔라듐 랠리는 팔라듐 생산국인 러시아의 정치 및 금융 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에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서방 국가들의 대러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팔라듐 강세론자들은 러시아의 팔라듐 생산에 차질이 생기거나 적어도 다른 원자재와 함께 수출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동차 생산량의 지속적인 둔화로 인해 팔라듐 가격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팔라듐은 자동차의 배기가스 감축 촉매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