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안 속에서 시장을 헤지하는 ETF 2종목

 | 2022년 02월 23일 16:28

By Tezcan Gecgil

(2022년 2월 2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동유럽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최근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교착상태에 대한 외교적 해법을 택하는 대신 우크라이나 위협 수위를 높이면서, 향후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도 예상된다. 이에 시장은 더욱 과격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금리인상 우려에 더해 인플레이션 급등 수준 및 지속되는 팬데믹도 글로벌 시장에 여전히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이번 4분기 실적 시즌에서는 다수의 유명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1월 S&P 500 지수 및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8.6%, 14.2% 하락했다.

월요일은 미국 대통령의 날 휴일로 미국 증시는 휴장이었다. 아시아 증시 및 미국 선물시장은 이미 군사적 긴장 상승에 반응했고, 화요일에는 미국 증시도 압박을 받았다.

이런 시기에는 투자 다각화와 대안적 헤지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시장 변동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수 있다. 방어적 자산은 자금을 보호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선택지가 된다.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는 금, 기타 광물, 원자재 그리고 주식과 채권의 특성이 결합된 혼성증권, 방어적 주식 종목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학계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방어적 성격의 주식 종목은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를 제공할 수 있다. 비즈니스 사이클 단계에 상관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덕분이다. 전형적인 방어주에는 유틸리티 및 필수적인 소매유통 주식이 포함된다.”

오늘은 시장 우려에 대한 헤지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방어적 상장지수펀드(ETF)를 소개한다.

h2 1. Fidelity MSCI Utilities Index ETF /h2
  • 현재 가격: $42.74
  • 52주 가격 범위: $37.91-$46.47
  • 배당수익률: 2.92%
  • 운용보수율: 연간 0.08%

Fidelity MSCI Utilities Index ETF(NYSE:FUTY)는 미국 유틸리티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2013년 10월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