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LME비철시황 – “PPI 영향 제한적, 의지 꺾인 우크라?”

 | 2022년 02월 16일 09:14


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 완화에 달러 약세, 비철 전반적 강보합세
비철 시장은 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 완화, 미달러 약세 영향으로 알루미늄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강보합세를 시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병력을 철수시켰다는 소식에 유로화 강세, 미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냄. 다만 우크라이나 이슈는 아직 진행형. 근래 구리의 낮은 재고 수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전일 LME 재고는 7만톤 가량으로 FT는 현재 글로벌 구리 재고량이 세계 소비량의 일주일치 수준이라고 보도함. 다만 페루 Las Bambas 도로봉쇄 관련 생산차질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은 해당 우려를 소폭 진정시켰음. MMG사는 지역 커뮤니티 Capacmarca와 페루 정부가 합의를 이뤄내 곧 Las Bambas에서의 채굴 작업이 정상화될 것이라 밝힘. 우크라이나 이슈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알루미늄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소폭 하락함. 더불어 중국 정부의 철광석 가격 투기, 과한 재고 비축 매점매석 등에 대한 강경한 대응으로 중국 철광석 가격이 급락세(-14%)를 나타낸 점 역시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 일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