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임박, 은행 및 금융주 강세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ETF 종목

 | 2022년 02월 16일 11:39

By Tezcan Gecgil

(2022년 2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월가에서는 연준이 곧 긴급 금리인상을 시행하게 될지 논의 중이다. 최근 미 노동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미국 인플레이션은 40년래 최고치인 7.5%를 기록했다. 이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강력한 금리인상을 촉구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한편, 글로벌 정치적 긴장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올해 들어 S&P 500 지수 및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8.1%, 13.4% 하락했다. 성장주를 비롯한 다수의 주식 종목들이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1월에 실적을 발표한 은행 및 금융주는 2022년에 더 나은 성과를 보여 주었다. 예를 들어, 다우존스 미국 은행 지수(Dow Jones U.S. Banks Index)는 올해 들어 5.5% 상승했다. 반면에 다우존스 미국 금융 지수는 1.1% 하락했다.

오늘은 인플레이션 급등 속에서 안정적인 금융주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소개한다. 대부분 은행들은 배당을 지급하므로 패시브 인컴을 원하는 사람들은 시장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은행주를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금융 기관의 수익 마진을 개선하므로 향후 금리인상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h2 1. Fidelity MSCI Financials Index ETF/h2
  • 현재 가격: $56.23
  • 52주 가격 범위: $45.65-$59.39
  • 배당수익률: 1.74%
  • 운용보수율: 연간 0.08%

Fidelity MSCI Financials Index ETF(NYSE:FNCL)는 미국 금융주에 광범위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2013년 10월에 첫 상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