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연준 금리인상 기대 및 우크라이나 긴장에 힘입어 상승세 지속

 | 2022년 02월 16일 15:27

By Barani Krishnan

(2022년 2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현재 금의 랠리에 대해서는 흥미진진하다, 유망하다, 지속적이다 등 여러 가지 수식어를 덧붙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한 가지 어울리지 않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포물선 같다’는 말이다.

포물선을 그리는 것은 바로 유가 랠리다. 유가는 지난 6주 동안 25% 상승했다. 또한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금 랠리도 포물선을 보였다. 2020년 3월에 온스당 1,485달러 저점이었던 금 가격은 8월에 2,121달러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했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경제가 회복되면서 증시는 정점을 기록했고, 반대로 안전한 도피처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하지만 2022년 지금은 러시아의 잠재적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급등이라는 새로운 2가지 촉매제가 증시에 타격을 주고 있고, 반면에 금 가격은 지지를 받고 있다.

금 랠리 속도는 S&P 500 또는 나스닥 종목의 주가 하락 속도와 동일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