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러시아 우려로 4개월래 고점 및 차트의 랠리 지속 신호

 | 2022년 02월 09일 17:02

By Barani Krishnan

(2022년 2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만 오른 것이 아니다. 주요 원자재 생산국인 러시아가 상황을 왜곡시키고 있기 때문에 금속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주일 전에 필자는 팔라듐 생산량이 정상적인 상황인데 러시아 광산에서 공급 스퀴즈가 발생하여 팔라듐 가격 랠리가 나타났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했다. 이제는 알루미늄 가격이 4개월래 고점을 찍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경우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이 차단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화요일 런던금속거래소(London Metal Exchange: LME) 알루미늄 가격은 10월 정점까지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생산하는 데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며, 특히 알루미늄 생산에 있어서는 천연가스가 주요 연료이다.

주요 알루미늄 생산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시 미국과 기타 서방 국가들이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위협이 알루미늄 공급 우려를 악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