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자산에 초점 맞춰 인플레이션 영향 피할 수 있는 ETF 2종목

 | 2022년 02월 08일 17:38

By Tezcan Gecgil

(2022년 2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요즘 월가에서는 부동산, 원자재, 천연자원, 광물 또는 인프라 투자 등 실질자산에 집중하여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당연히 공급과 수요의 역동성은 이러한 유형자산의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더 중요한 요소는 인플레이션율이다. 내재적 가치를 지닌 실질자산의 가격은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같이 올라가게 된다. 블랙록(BlackRock)의 리서치에서는 “임대 및 매출 흐름은 직간접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연관되며 인플레이션이 경제 성장과 동반되는 경우 실질자산 부문과 경제적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상승”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이피모건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실질자산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라는 본연의 특징으로부터 수혜를 얻게 된다. 우리는 경제 활동 및 금리에 더 직접적으로 묶여 있는 기업의 주식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산업재, 소재와 같은 경기순환적 업계에서 가격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은 탄탄한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실질자산을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투자 다각화는 불확실한 시기에 장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오늘은 여러 실질자산의 ‘가치 저장’ 기능으로부터 수혜를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합한 ETF 2종목을 소개한다.

1. Invesco Real Assets ESG ETF/h2
  • 현재 가격: $14.63
  • 52주 가격 범위: $12.08 - $15.78
  • 배당수익률: 2.02%
  • 운용보수율: 연간 0.59%

Invesco Real Assets ESG ETF(NYSE:IVRA)는 실질자산을 보유한 북미 지역의 기업에 투자한다. 펀드매니저들은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SG) 요소 및 기준에 주목한다.

2020년 12월에 처음으로 상장되었으며 순자산은 280만 달러 규모다. 아직은 신생 펀드로서 규모가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