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높은 소비자물가지수가 금리인상 횟수에 미칠 영향은? 비트코인 상승?

 | 2022년 02월 07일 17:06

By Pinchas Cohen

(2022년 2월 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연준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 지속 가능
  • 미 국채금리 상승, 향후 금리 잠재적 반영

지난 금요일 발표된 1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46만 7천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오미크론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측했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2021년 11월 및 12월 고용건수 수정치에 따르면 2021년 마지막 두 달 동안 고용은 총 70만 9천 건 증가했다. 1월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5.7% 인상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예상과 다른 고용시장 호실적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된다는 점을 반영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금요일에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도 발표된다.

그러나 예상치를 상회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지난달 매파적인 태도를 보이며 금리인상을 예고한 이후,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했고 이로 인해 1월 미국 증시는 수년래 가장 크게 하락했다.

지난주 연준 위원들은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존 발언을 급히 취소하기도 했으나, 미국 증시의 변동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화이자(NYSE:PFE)와 암젠(NASDAQ:AMGN)에서 실적을 발표한다. 또한 필수소비재 거대 기업인 코카콜라(NYSE:KO), 펩시코(NASDAQ:PEP), 켈로그(NYSE:K) 등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 전부 또는 일부는 경기순환주로의 로테이션 흐름으로부터 수혜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S&P 500 지수는 상승 마감했고, 일주일 동안에는 1.5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