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가지수와 대형주는 기대치를 낮추는 게 마음 편하다. 오히려?

 | 2022년 02월 04일 14:47

증시 반등이 금요일에도 이어지고는 있습니다만, 주가지수를 보다 보면 무언가 개운하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대형주 비중이 높은 주가지수일수록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이 나타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형주들의 상대적 부진 그리고 그에 따른 주가지수의 상대적 아쉬움은 2월 증시 내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듯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예상하시는 그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장 이면에서는 한편….h2 2월 증시 단 이틀 거래일이지만 : 대형주의 탄력이 약한 모습/h2
 
설 연휴를 보내고 그나마 증시가 반등하는 것은 기분 좋은 소식이긴 합니다만, 주가지수가 힘있게 치고 올라가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 원인은 바로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군들이 강력한 반등을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증시에서 대부분의 주가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기에 대형주의 애매한 흐름은 주가지수에 그대로 반영되지요.
 
그러다 보니 2월 들어 시총 대형주가 많이 포함된 주가지수는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오히려 시총 초대형주들이 없는 지수들은 상대적으로 탄력 있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