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국 증시 요약: 연준 정책 발표 주시, 금리인상 예고로 증시 하락

 | 2022년 02월 03일 15:51

By Charley Blaine

(2022년 2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아주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연준은 코로내 팬데믹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 그리고 그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 상승했다.

2022년에 투자자들은 반드시 연준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0% 가까이로 유지되었던 기준금리가 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될 것이다.

스마트한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장기적 움직임에도 계속 주목할 것이다. 금리인상은 여러 연쇄 반응을 낳기 때문이다. 일부 영향은 금리가 아직 인상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1월 26일에 오는 3월 금리인상을 시사했을 때 투자자들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하락할 때까지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다.

사실 시장에서는 작년 11월에 미국 고용보고서의 호실적을 확인한 이후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11월 8일 미국 증시에서는 러셀 2000 지수, S&P 미드캡 400 지수, S&P 600 스몰캡 지수 등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시가총액 기준 최대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11월 10일에 68,925달러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팬데믹 스트레스를 견딘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었다.

  • 높은 소비자물가지수, 특히 식품, 자동차, 건축 자재 및 기타 주요 상품 그리고 주택가격 상승
  • 배럴당 90달러 가까이로 유가 상승, 미국 일부 지역의 소매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육박
  • 비정상적인 저금리로 인한 2020년 및 2021년 미국 증시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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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증시 급등 이후 시장은 마침내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2022년 1월 동안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