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 속에 투자자들이 망각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반복되는 역사 그리고!

 | 2022년 01월 19일 14:54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긴 기간 조정이 이어지고, 새해 벽두부터 하락장이 지속되다 보니 투자심리가 1월 혹한의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듯합니다. 개인 투자자분들 중에는 인내심의 한계에 이른 이들도 늘고 있는 것을 인터넷 글이나 SNS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악재가 일시에 쏟아지면서 혼란에 빠져 눈앞이 깜깜해진 투자자들의 반응을 보다 보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역사는 또다시 반복되고 있구나”
 
h2 상승장에서는 끝없는 상승을 생각하고, 하락장에서는 끝없는 하락만 생각한다./h2
 
작년 1월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끝없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였습니다. 기세가 워낙 강했기에 순식간에 종합주가지수가 4천, 5천을 넘어 1만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가득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종합주가지수 3,000p, 2,900p가 붕괴하여 2,800p 중반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2,500p, 2,000p를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아마 만약 주가지수가 2,500p까지 간다면 1,000p를 생각하면서 공황상태에 빠져 버릴 것입니다.
 
작년 1월 그리고 올해 1월 현재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증시 상황과 투자자들의 반응을 곰곰이 살펴보다 보면 투자자들은 결국 상승장에서는 끝없이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는 과한 상승을 기대하지만, 반대로 약세장에서는 증시가 바닥을 알 수 없이 하락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비관론에 빠진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h2 만약 현재 증시가 중급 하락장에 이른다면?/h2
 
저는 조정장을 아래 3가지로 구분합니다.
: 주가지수가 –10% 정도 하락하는 단순 조정장,
: 주가지수가 –20% 이상 하락하는 중급 하락장,
: 주가지수가 –40% 이상 하락한 대폭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