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효과'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는 ETF 2종목

 | 2022년 01월 06일 17:04

By Tezcan Gecgil

(2022년 1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월가에서는 1월 실적에 주목한다. 그해 증시 수익을 잠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1월 효과’에 따르면 주식, 특히 스몰캡 주식 종목들의 1월 실적이 좋게 나타난다.

학계 및 시장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월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자산관리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소매 투자자들은 연말 세금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한편, 이번에는 ‘1월 효과’가 일찍 나타나 이미 12월에 시작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상 2022년 1월 증시의 향방을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고,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1월 효과에 편승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스몰캡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눈여겨볼 수 있다.

단, ‘스몰캡(소형)’ 기업에 대한 정의는 나라마다 심지어는 중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스몰캡 종목에 집중하는 대다수 상장지수펀드는 미드캡(중형) 종목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면서 오늘의 펀드 2종목을 살펴보자.

1.The Vanguard Small-Cap Growth ETF/h2
  • 현재 가격: $279.83
  • 52주 가격 범위: $255.22 - $306.78
  • 배당수익률: 0.36%
  • 운용보수율: 연간 0.07%

오늘 소개할 첫 번째 펀드는 Vanguard Small-Cap Growth Index Fund ETF Shares(NYSE:VBK)로 미국 증시 스몰캡 종목 728개를 보유한다. 2004년 1월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