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소득 높여줄 2022년 최고의 배당주 3종목

 | 2022년 01월 06일 11:41

By Haris Anwar

(2022년 1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성장주가 여전히 중요시되는 시장에서는 고정 수입에 관해서 미래 은퇴자들의 주의가 분산되기 쉽다. 2021년에 27% 상승한 S&P 500 지수는 새해 들어서도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NASDAQ:TSLA) 등 고성장 비배당주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은퇴 이후 지속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투자하는 경우라면,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하면서도 조용하지만 꾸준히 매년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지루한 종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글로벌 자산운용회사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에 따르면, 현금이 풍부한 기업들은 회복 중인 경제 상황에서 최고 수준의 배당금을 내놓고 있다. 지난 11월에 야누스 측은 2021년 총 배당금 규모를 1조 4,600억 달러(약 1,750조 원)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2년에도 기업들이 자사주매입과 배당에 대한 지출을 늘리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인용된 금융 데이터 업체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의 선임 지수 애널리스트인 하워드 실버블랫(Howard Silverblatt)에 따르면, 많은 회사가 코로나 팬데믹의 타격에서 벗어나 강력하게 회복 중이고 주주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생겼다.

또한 인플레이션 급등 및 국채금리 상승으로 고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수입 주식(income stock)이 모멘텀을 얻고 있다. 지금의 경제 상황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늘 우리는 장기적으로 소득 창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 좋을 최고의 배당주 3종목을 선정해 보았다.

1. 제이피모건 체이스/h2

은행주는 경제 주기에 밀접하게 묶여 있기 때문에 경기순환적 성격이 강하다. 바로 지금, 높은 금리와 탄탄한 경제 성장 전망에 비춰볼 때 은행주에 굉장히 호의적인 상황이다.

소득 투자자들에게 우리는 은행주 중에서도 제이피모건 체이스(NYSE:JPM)를 추천하고 싶다. 미국 최대 은행인 제이피모건 체이스는 재무제표가 강력하고 운영의 질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