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도 미국 증시 강세 예상, 그러나 상승하는 리스크에 유의해야

 | 2022년 01월 05일 15:30

By Charley Blaine

(2022년 1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2021년 미국 증시는 지난 2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렇다면 2022년에는 어떻게 될까?

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자면 2021년의 모멘텀은 2022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새해에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국내 및 국제 정치 등에 대한 다양한 우려 속에서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도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신중함과 현실적인 인내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올해 시장은 괜찮겠지만 변동성도 클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한 달 동안 S&P 500 지수가 35% 급락했던 2020년 초반 만큼의 변동성은 아닐 것이다.

아직까지 증시 분위기는 좋다. S&P 500 지수는 2022년 거래 첫날에 4,796.56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S&P 500 종가는 4,766.18포인트였고 1년 동안 26.9% 상승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최고의 실적이었으며, 31% 상승했던 1997년 이후 세 번째로 좋은 실적이었다.

2021년에 다우 지수는 18.8%, 나스닥 지수는 21.4%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