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하락했으나 앞으로 상승할 수 있는 ETF 2종목

By Tezcan Gecgil

(2022년 1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2021년에 모든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한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섹터 로테이션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작년에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던 펀드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오늘은 2022년에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펀드 2종목을 살펴보려고 한다.

1.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h2

• 현재 가격: $21.34
• 52주 가격 범위: $20.30 - $34.25
• 배당수익률: 1.18%
• 운용보수율: 연간 0.4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재생가능 에너지에는 “수소(양수발전소 제외), 지열, 태양열, 풍력, 조력 에너지” 그리고 “고체 바이오연료, 바이오가솔린, 바이오디젤, 기타 액체 바이오연료, 바이오가스 및 생활폐기물 중 재생가능한 부분 등이 포함”된다.

글로벌 탈탄소화 노력으로 대체에너지 원천이 주목받고 있다. 재생가능 에너지는 미국 내 전기 생산 중 5분의 1을 차지한다. 유럽연합에서는 모든 에너지 소비의 20% 정도가 청정에너지원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글로벌 재생가능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독자들은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NASDAQ:ICLN)에 주목하기 바란다. 이 펀드는 2008년 6월에 시작되었다.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는 76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S&P 글로벌 청정에너지 지수(S&P Global Clean Energy Index)를 추종한다. 펀드를 구성하는 기업 중 3분의 1 이상은 미국 기업이며 그다음으로는 덴마크, 중국, 캐나다, 스페인, 포르투갈 순이다.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전기 유틸리티(25.04%), 반도체 장비(18.10%), 재생가능 전기(13.76%), 전기 중장비(13.54%)가 상위 4개 섹터에 속한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56억 달러에 가깝고, 상위 10개 종목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상위 종목에는 인페이즈 에너지(NASDAQ:ENPH),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NYSE:ED),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즈(OTC:VWSYF), 오스테드(OTC:DOGEF),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NASDAQ:SEDG), 플러그파워(NASDAQ:PLUG) 등이 포함된다.

지난 52주 동안 이 펀드는 25% 하락했다. 거의 1년 전인 2021년 1월 8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후행 P/E 및 P/B 비율은 각각 25.14배, 2.88배다. 재생가능 에너지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는 장기 투자자들은 지금 수준에서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2. ETFMG Travel Tech ETF/h2

• 현재 가격: $24.98
• 52주 가격 범위: $22.45 - $34.54
• 운용보수율: 연간 0.75%

2020년 팬데믹 초기 몇 달 동안 여행주는 심각하게 하락했다. 그러다 2021년 초에는 글로벌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전 세계적으로 억압수요가 분출되기 시작하는 가운데 낙관론이 나타났다.

하지만 2021년 마지막 몇 주 동안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해 여행 섹터를 다시 압박했다. 지난 1년 동안 다우존스 여행 지수(Dow Jones Travel & Tourism) 및 다우존스 항공사 지수(Dow Jones Airlines)는 각각 2%, 1% 상승했다.

새해를 맞아 월가에서 2022년 여행 비즈니스 전망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데, 강세론자들은 항공 여행객 수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교통안전국에서 내놓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 2일 일요일의 여행객 수는 2,023,309명이었다.

비교하자면 정확히 1년 전 일요일에는 1,327,289명이었고, 미국에서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년 전에는 2,422,272명이었다. 따라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행객 수는 상당히 증가했고 팬데믹 이전 수준에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약세론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수준 그리고 2022년 미국 경제 상황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악재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행 업계의 추가 반등을 예상하는 장기 투자자들은 오늘 소개하는 두 번째 펀드에 마음이 끌릴 수도 있다. ETFMG Travel Tech ETF(NYSE:AWAY)는 3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 기반 여행 기업에 투자한다.

ETFMG Travel Tech ETF에서는 상위 종목이 순자산 2억 6,040만 달러의 약 45%를 차지한다. 상위 종목에는 예약 플랫폼인 익스피디아 그룹(NASDAQ:EXPE) 및 부킹(NASDAQ:BKNG), 승차공유 앱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 스페인의 온라인 여행사 이드림스 오디지오(MC:EDRE), 홈스테이 플랫폼 에어비앤비(NASDAQ:ABNB), 호주의 호텔 객실 상업 플랫폼 사이트마인더(ASX:SDR) 등이 포함된다.

이 펀드는 여행주가 팬데믹으로 인해 급락하기 직전인 2020년 2월에 거래가 시작되었다. 시초가는 25.04달러였고 지금도 25달러 수준이다.

이 펀드 가격은 2021년에 5.5% 가까이 하락했다. 2021년 3월에 34.54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21년 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52주 저점인 22.45달러까지 하락했다.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은 23~34달러 수준에서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 작성한: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