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훈풍 바람이 납품업체까지 확산...주가도?

 | 2022년 01월 03일 17:33

LG디스플레이 (KS:034220)에 훈풍이 불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 6분기 연속 적자로 신음하던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 특수로 작년 흑자로 전환하더니,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예약했다. 

여기에 애플의 수혜주와 재계의 경쟁자인 삼성전자에 대규모 납품까지 거론되면서 주가는 11월 이후 23%나 상승했다. 우호적인 분위기에 더해 LG디스플레이가 12월 한달에만 2000억원대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하청업체로서는 한 해가 끝나기 전에 대형 수주를 확정지을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새해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