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증시 연말 랠리 예상, 금 추가 상승 가능

 | 2021년 12월 27일 12:24

By Pinchas Cohen

(2021년 12월 2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예년과 다르지 않았던 지난주 랠리
  • 투자자들, 연준의 매파적 입장과 오미크론 확산 받아들인 듯 보이지만 새해에는 바뀔 수 있어

12월 연준의 매파적인 태도와 그간의 코로나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목요일 S&P 500, 다우, 나스닥, 러셀 2000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 각 지수는 상승했고, 특히 S&P 500 지수는 목요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에 미 연준은 긴축적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예정이지만 투자자들의 위험 성향은 여전히 높다. 따라서 2021년 마지막 주 그리고 그 이후에도 뒤늦은 산타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h2 폭풍 전 또는 후의 고요함?/h2

연준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매파적인 태도를 취했지만 시장에서 반발 또는 환영 분위기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은 놀랍다. 우리는 그간 연준이 어떻게 스스로 파낸 거대한 부양책의 구멍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했다. 이전에는 긴축정책 얘기만 나오면 증시가 발작을 일으키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긴축 정책이 비로소 공식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별 반응이 없다.

우리는 그 부분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증시는 기관 트레이더들은 이미 휴가를 떠났고 일부 소매 투자자들만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상승했을 것이고, 2021년 마지막 주인 이번 주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다.

이제는 최근의 시장 변동성이 고요함 이전의 폭풍이었는지, 아니면 이번 주가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 될 것인지가 궁금하다. 물론,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별로 유쾌하지 않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소식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지만 높은 감염성에 대해서는 계속 유의해야 한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중증 환자 발생률이 델타 변이에 비해서는 낮다고 하더라도, 높은 감염성으로 인해 중증 환자 수 자체는 늘어날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일부 보건 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바이러스가 계속 새로운 변이를 만들어 내면서 완전히 통제될 수 없는 상황 말이다. 그러나 화이자(NYSE:PFE)와 머크(NYSE:MRK)에서 내놓은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FDA의 긴급승인이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한다.

이번 주 증시 랠리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자. 1928년부터 지금까지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사이 기간에 S&P 500 지수가 상승한 경우는 79% 가까이에 이르고, 평균적으로 1.7% 상승했다.

게다가 S&P 500는 올해 들어 약 25% 상승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이 훈풍으로 작용하여 산타랠리는 더 확실해진 경향이 있었다. 이는 S&P 500 기술 차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