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달러의 발전을 막고 있는 것은?

 | 2021년 12월 21일 12:59

By Andy Hecht

(2021년 12월 2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 글은 인베스팅닷컴 단독 기고문입니다.

  • 주요 가상화폐의 빛나는 2021년 실적
  • 블록체인은 핀테크의 미래
  • 기축통화는 여전히 달러
  • 디지털 달러의 진행 상황
  • 졸다가 뻬앗길 수 있는 것

2021년에 중국은 디지털 위안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공식적으로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11월 광군절에 중국의 웹서비스 대기업인 징동닷컴(NASDAQ:JD)은 자사 플랫폼에서 디지털 위안(e-CNY) 결제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11일 기준 10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디지털 위안을 사용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디지털 통화를 출시하여 핀테크를 포용하려는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미 연준과 재무무에서도 달러의 디지털화를 위해 필요한 단계를 연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디지털 달러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기관의 움직임은 달팽이처럼 느리다. 미국은 여러 의미에서 이미 디지털 경제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현금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대체되었고,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 역시 점점 늘고 있다. 이제 현금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동전은 보기도 힘들다.

미국이 디지털 달러를 출시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 대국인 미국은 핀테크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뒤처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h2 주요 가상화폐의 빛나는 2021년 실적/h2

12월 17일 기준, 주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11월 10일 일간 차트에서 약세 반전 패턴을 보였고 가격은 하락했다. 그러나 2021년 연간 실적은 여전히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