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만 주식 계좌를 확인하는 지인 : 장기적으로 투자 원칙을 지켰을 뿐인데!

 | 2021년 12월 08일 14:39

주식시장은 끊임없는 재료와 등락이 반복되는 곳이지요.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에서 큰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의 지인 중에는 1년에 거의 한 번만 자신의 주식 계좌를 확인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투자 전략(자산 배분 전략 등)으로 매년 연말에만 투자 성과를 확인합니다.

일반 개인투자자분들이 보시기에는 “방임”이 아닌가 싶지만, 합리적인 투자 전략으로 장기간 반복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 단위 수익률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만약 그 지인이 중간중간 수익률을 체크하였다면 아마도?

h2 연말이 되니 떠오르는 지인 아무개 씨 : 1년에 한 번만 수익률 확인/h2

자산 배분 전략을 1년에 한 번 리밸런싱 하는 방식이든, 포트폴리오를 1년에 한 번씩 변경하는 방식이었든 매우 단순한 방법으로 필자의 지인은 1년에 한 번만 수익률을 체크 합니다.

12월도 연말로 다가가는 요즘, 문득 그 지인이 머릿속에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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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인은 1년 동안 주식시장이 폭등, 폭락, 불안, 공포, 환호, 기쁨이 가득하더라도 주식시장에서 살짝 떨어진 채로 자기 할 일 그리고 자기 취미만 하면서 주식투자 자체에 스트레스를 아예 받지 않고 투자를 이어갑니다.

한두 해 수익률이 부진하게 1년을 마감했다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의연하게 넘어가더군요.

만약, 1년 동안 그 수익률 부침을 모두 보았다면 멀미 났겠다며 위안을 삼으면서 말이지요. 그리곤 그저, 자신의 본업에 집중하고 자신의 취미 활동을 열심히 하며 1년을 행복하게 보냅니다.

오르면 올라서 걱정, 내리면 내려서 걱정인 이 주식투자의 세계에서 말입니다.

h2 대략 그 지인의 수익률을 추정하여 보니/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