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맞이한 맑은 하늘의 베트남 증시 | 21년 12월 7일 (화)

먼저 어제까지 이어졌던 베트남 증시의 폭락은 오늘은 시작부터 장 마감까지 상승 분위기를 쭈욱 이어갔다.

호찌민 시장은 전일보다 33.19포인트 (2.35%) 상승하여 1446.77포인트, 하노이 시장은 전일보다 10.56포인트 (2.42%) 상승한 446.41포인트, 비상장 주식시장은 1.66포인트 (1.52%) 상승한 110.85포인트로 마감되었다.

어제의 폭락장을 오늘의 폭등으로 바꾼 베트남 증시에서 한 가지 오늘 아쉬운 점은 거래 대금이 약 10조 동 가량 줄어들며 대폭 감소한 점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을 만한 팁으로는 폭락 이후 거래량이 감소하며, 폭등한 경우는 지난날에도 종종 있었던 현상이기에 큰 우려 사항이나 특별한 점은 아니다.

어제는 전체 산업이 전부 하락 마감되었지만 오늘은 25개 분야 중 단 1개 분야만을 제외하고 전부 상승 마감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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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광업 분야 4.96%, 유틸리티 분야 4.41%, 농림 수산업 분야가 3.47%의 강세를 보인 반면, 반대로 여행 관련 섹터인 숙박 식사,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분야는 홀로 0.02%의 약 보합세를 보였다.

호찌민 시장은 전일보다 12.41포인트 (0.88%) 상승한 1425.99포인트로 출발하였다.

10시까지는 출발 포인트 수준에서 큰 상승과 하락 없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고, 10시 25분경 전일보다 0.57% 상승한 1421.60포인트로 오늘의 최저점을 기록하였다.

최저점 이후 남은 오전 시장 1시간 동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전 시장은 1432.26포인트로 마감되었다.

오후 시장에서는 출발 이후 소폭의 상승과 소폭의 하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계단식 상승인 상승, 횡보, 상승,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오늘의 상승장을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결국 오늘의 최고점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33.19포인트 (2.35%) 상승한 1446.77포인트로 호찌민 시장은 마감되었다.

호찌민 시장에서는 396개 종목이 상승, 70개 종목이 하락, 55개 종목은 보합으로 총 거래 대금은 21.69조 동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