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우상향] 인도에서 중국으로, 신흥국 투자 자금 이동

 | 2021년 12월 05일 14:32

- 2022년 경제성장률 정하는 중국, 이번 주 중앙경제공작회의

신흥국 시장 내에서 최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매력을 가진 중국 주식으로의 신흥국 내 자금 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내내 좋은 흐름을 보였던 인도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반면 중국 본토로의 자금 유입은 4분기에도 강하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1년 연초 이후 약 27% 상승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인도증시에는 3분기까지는 약 85억달러 원화 기준 10조 이상의 외국인 자금의 순유입이있었지만, 4분기에 들어서는 현재까지 약 13억 달러의 순유출로 반전되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중국 본토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긴축 우려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위안화나, 경기침체를 우려해 유동성 확대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는 중국 정부정책 등을 고려할때, 향후에도 중국 본토 주식 특히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반도체 등의 정책 수혜주로의 자금 유입은 한동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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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류허 부총리가 올해 중국 경제 성장 6% 초과달성을 낙관한 가운데, 이번 주 수요일(12월8일) 에는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에서 2022년의 중국 경제성장률의 잠정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