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쇼핑 증가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는 ETF 2종목
Investing.com | 2021년 11월 30일 16:53
By Tezcan Gecgil
(2021년 11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오늘(29일)은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쇼핑객들에게 상당한 할인을 제공하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다. 작년 미국에서는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이 110억 달러에 육박했다.
어도비(Adobe)의 통계에 따르면 41% 넘는 개인 쇼핑객은 쇼핑을 할 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여 뉴스 지면을 장식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복잡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기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할 가능성이 높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쇼핑객들은 아마존(NASDAQ:AMZN), 타깃(NYSE:TGT), 월마트(NYSE:WMT), 베스트바이(NYSE:BBY), 콜스(NYSE:KSS) 등에서 제공하는 할인에 가장 관심이 많다.
따라서 오늘은 증가하는 디지털 판매로부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2가지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소개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 증가로 사이버 범죄 확률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사이버보안 ETF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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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hares Online Retail ETF/h2
- 현재 가격: $65.50
- 52주 가격 범위: $63.21 - $93.45
- 운용보수율: 연간 0.58%
지난 10년 동안 전반적인 소매판매 중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지금은 13%에 이른다. ProShares Online Retail ETF(NYSE:ONLN)는 온라인 판매를 주로 하는 기업 40곳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2018년 7월에 시작되었고 관리 중인 자산은 8억 3,420만 달러 규모다.
이 펀드에서 투자하는 회사 중 3분의 2는 미국 기업이고 그 다음으로는 중국, 대만, 멕시코, 아르헨티나 순이다. 상위 10개 종목이 펀드의 7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즉, 상위 종목에 쏠려 있는 펀드로 상위 3개 종목이 전체 펀드의 40%에 이른다.
아마존이 가장 높은 26.06% 비중이며, 그 다음은 2021년 심각한 규제 압박을 받았던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HK:9988)(NYSE:BABA)다. 또한 이베이(NASDAQ:EBAY), 싱가폴의 씨(NYSE:SE), 물류 플랫폼 도어대시(NYSE:DASH), 최근 암호화폐 노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오버스톡닷컴(NASDAQ:OSTK) 등이 있다.
2021년 들어 ProShares Online Retail ETF는 13.6% 하락했다. 2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0%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몇 달 동안에 투자자들이 2020년 재택근무 추세에서 수혜를 입었던 주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주식으로 갈아타면서 이 펀드는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인해 많은 국가가 제한 조치를 재개하고 있기 때문에 이 펀드는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이목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62~65달러 선에서 매수를 고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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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소재 소매유통업체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은 SPDR® S&P Retail ETF(NYSE:XRT)를 고려할 수 있다.
2. ETFMG Prime Mobile Payments ETF/h2 - 현재 가격: $58.74
- 52주 가격 범위: $57.95 - $73.38
- 운용보수율: 연간 0.75%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이 증가하면서 비현금 거래 및 모바일 결제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게 되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조 5천억 달러 규모인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은 연간성장률 24.5% 속도로 성장하여 2026년에는 5조 4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소개하는 두 번째 펀드인 ETFMG Prime Mobile Payments ETF(NYSE:IPAY)는 전자 결제 및 모바일 결제 업계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신용카드 네트워크, 결제 프로세서는 물론 선불카드, 스마트카드, 가상지갑 등 소프트웨어, 결제 인프라 및 결제 솔루션 기업이 포함된다.
2015년 7월에 거래를 시작한 이 펀드는 5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Prime Mobile Payments Index’를 추종한다.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10억 달러의 55% 정도를 차지한다. 하위 섹터별로 보자면 데이터 프로세싱 및 아웃소싱 서비스(84.32%), 소비자 금융(11.32%),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2.62%), 전자 장비 및 기기(1.13%) 순이다.
상위 종목 중에는 통합 결제 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 금융 서비스 및 결제 기술 기업 마스터카드(NYSE:MA) 및 비자(NYSE:V), 핀테크 그룹으로서 디지털 결제 생태계로 유명한 스퀘어(NYSE:SQ), 모바일 및 판매시점(POS)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덜란드 소재 아디옌(OTC:ADYEY) 등이 있다.
올해 들어 ETFMG Prime Mobile Payments ETF는 11.7% 하락했다. 4월 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20% 정도 하락한 상태다. 잠재적인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은 55달러 수준에서 더 나은 진입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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