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먼저 앞으로 나가주어야, 종목들이 따라간다

 | 2021년 11월 22일 12:5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주가가 시원하게 반등하면서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11월 2일 이후 20여 일 만에 3,000p 선을 탈환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주가지수가 시원하게 상승하니 증시 분위기가 훈훈한 듯하지만 한편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하는 등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월등히 많은 차별화 장세가 오늘 월요일 증시에 나타나니 투자자들의 심리가 주가지수 반등과 비교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먼저 지수가 앞에서 나가주어야 종목들도 따라가게 됩니다.
 
 
▶ 지수가 상승 전환을 시도할 때, 꼭 초대형주가 가볍게 튀는 이유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현대차 (KS:005380) 등 올해 초 개인투자자분들이 좋아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급반등이 나오면서 주가지수가 오늘 장중 3,000p를 깊숙이 뚫고 올라왔습니다. 한편 이들 종목은 올해 내내 투자자들을 속을 썩였던 종목이기도 하지요.
 
워낙 시가총액 초대형주가 개별 소형주가 마냥 오랜만에 가볍게 튀어 오르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의아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 대다수 종목은 되려 하락하고 있다 보니 주식시장이 왜 이러나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있다가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초기국면에서 이러한 대형주만 급반등하며 지수를 상승시키는 현상이 꼭 나타납니다. 그 이유를 살짝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