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할 주식 1종목, 매도할 주식 1종목: AMC 엔터테인먼트, 버진 갤럭틱

소위 ‘밈 주식’으로서 젊은 투자자들 속에서 주목받는 AMC 엔터테인먼트(NYSE:AMC)는 이번 주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업체인 AMC 엔터테인먼트는 곧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11월 8일 월요일 폐장 후 발표될 3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 예상치는 주당순손실 0.53달러다. 이는 상황이 어려웠던 전년 동기의 주당순손실 8.41달러보다 상당히 개선된 수치다.

매출 역시 팬데믹 관련 제재가 풀린 이후 사람들이 영화관으로 모여드는 덕분에 전년 대비 500% 급등한 7억 1,710만 달러로 예상된다.

수익과 매출 외에도 투자자들은 애덤 애론 최고경영자가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밝히게 될 현재 분기 및 그 이후 전망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 애덤 애론은 지난 분기에 4분기가 되어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 규모가 52억 달러에 이르게 되면 긍정적인 현금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시장 참여자들은 디지털 시대에서의 포지셔닝을 위해 AMC가 앞으로 비트코인, 도지코인, 시바이누와 같은 새로운 결제 옵션 도입 등 어떤 단계를 밟게 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실적 결과에 따라 AMC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본다. 어느 쪽으로든 AMC 주가가 15.5% 정도 움직일 수 있는 내재적 가능성이 있다.

캔자스주 리우드에 위치한 AMC의 주가는 올해 초 2.12달러에서 시작하여 지난 6월에는 52주 최고치인 72.62달러를 기록했다. 금요일 종가는 41.70달러였고, 시가총액은 214억 달러다.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AMC 주가는 올해 1,800% 상승하여 다우 지수 및 S&P 500의 수익을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인기는 로빈후드(NASDAQ:HOOD)의 소매 투자자들과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포럼 덕분이다.

h2 매도할 주식: 버진 갤럭틱/h2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우주여행 기업인 버진 갤럭틱(NYSE:SPCE)의 주가는 최근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실망스러운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에도 큰 변동성을 겪을 전망이다.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시스에 위치한 우주여행 기업인 버진 갤럭틱의 3분기 실적은 11월 8일 월요일 폐장 후 발표되며 주당순손실 0.27달러, 매출 143만 달러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우주비행 테스트 및 상업용 비행 재개 시기에 대한 일정 업데이트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지금까지 버진 갤럭틱에서 실적 발표 시기에 우주여행 일정 계획을 업데이트하는 경우 주가는 크게 변동했다. 투자자들은 버진 갤럭틱의 테스트 비행 일정을 우려스럽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테스트 비행은 상업 우주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연방항공국(FAA) 승인에 있어 핵심적인 첫 단계다.

옵션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트레이더들은 어느 쪽으로든 버진 갤럭틱 주가가 8% 정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에 버진 갤럭틱이 첫 상업 비행을 2022년 말까지 연기함에 따라 주가는 크게 압박받았다. 금요일 종가는 19.53달러로 2월 4일 최고치 62.70달러 대비 69% 가까이 하락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50억 달러이다.

올해 버진 갤럭틱 주가는 164%까지 상승한 적도 있었으나, 첫 상업 우주비행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결국 지금까지 17.7% 하락했다. 버진 갤럭틱은 2022년 초에는 상업용 우주비행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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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