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속 한국 증시 부진이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증시

 | 2021년 11월 05일 11:48

요즘 주식시장을 보시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아마 개인 투자자 중 대다수는 미국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한국 증시 흐름에 답답해하고 계실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 말까지만 하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하반기 들어 절대적이든 상대적이든 한국증시의 약세 속에 여타 국가들 증시가 강하다 보니 투자심리까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 토크에서는 답답한 한국증시 현재 상황을 담담히 적어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하반기 한국증시의 완패 : 11월 5일 오전장까지 5개월 연속 음봉 하락 중

매일 아침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뉴스를 보다가 한국증시를 보면 답답하지요. 아침 잠깐 미국 증시 따라 반등하였다가 바로 주르륵 밀려버리니 글로벌 증시는 커플링 되었다는 학술적인 의미는커녕 완전히 다른 차원에 한국증시가 있는 듯합니다.

결국 미국 S&P 500지수가 올 하반기 8.9% 상승하는 동안 한국 종합주가지수는 10% 하락하였습니다. 흑과 백처럼 너무도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비교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유럽 및 다른 여타 국가들과 비교하여도 한국증시는 하반기 들어 5개월여 너무도 답답한 행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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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255 하반기 등락률 : +2.8%
독일 DAX 하반기 등락률 : +3.2%
유로스톡 지수 하반기 등락률 : +6.6%
중국 상해지수 하반기 등락률 : -2.1%
대만 가권지수 하반기 등락률 : -3.3%

글로벌 증시는 한국증시보다 절대적으로든 상대적으로든 올해 하반기 우월한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나마 홍콩증시는 하반기에 13% 이상 하락하였습니다만, 한국증시도 10% 하락으로 두 자릿수 하반기 하락률이니 비교할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작년 한국증시의 글로벌 증시 내 최상위 상승률이 업보라고도 하지만?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