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증시 상승세 속 통화정책, 공급 부족, 고용보고서 주시

 | 2021년 11월 01일 15:35

By Pinchas Cohen

(2021년 10월 3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연준 테이퍼링 착수 예상, 영란은행 위원들 금리 인상 촉구
  • 각종 리스크 및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뉴욕증시 최고치 마감

11월에도 미 연준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 및 증시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동인으로 남아 있다. 연준은 경제 및 금융시장에 극적이고 중추적인 시점이 될 정책 업데이트에 대해 투자자들이 과민반응 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산을 강력하게 압박했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지난 2년 넘게 공격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정책결정자들은 이제 중립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정책 방향을 바꾸려고 한다. 화요일과 수요일에 예정된 연준 FOMC 회의에서는 시장에 대한 가장 중요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h2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다가오는 긴축 정책/h2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몇 개월 동안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좌절감을 시인했다. 이제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측정 수단으로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식품 및 에너지 가격 제외)는 9월에 전년 대비 3.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연준은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경제를 지탱해왔던 월간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천명할 것이다. 이번 주에는 연준뿐만 아니라 9월에 금리를 인상했고 12월에 추가 인상할 예정인 노르웨이중앙은행 그리고 호주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목요일에는 정책 정상화를 이끌고 있는 중앙은행 중 한 곳인 영란은행 회의도 열린다. 외부 위원인 마이클 손더스(Michael Saunders)와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영란은행 총재는 통제 불가능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주말에 앞서 미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달러에 대한 파운드화 가치가 0.75% 하락했다.